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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기 달아오르는 6·4 지방선거
6·4 지방선거를 90일 앞두고 선거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. 지난달 21일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천안·아산 시장선거에 14명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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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교피아' 총장 오자 정부지원 33억 → 121억 퇴출막는 방패막이도
10년째 닫힌 도서관 지난달 28일 오후 셔터가 내려진 전북 남원시 서남대 도서관 현관 앞에 출입을 막기 위한 철제 봉이 놓여 있다. 5층 건물인 이 도서관은 10여 년 전 완공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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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근혜 정부 들어 '모피아' 은행장 사라졌다
박근혜 대통령은 4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위해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가 북과 협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. 왼쪽부터 정홍원 국무총리, 박흥렬 경호실장, 박 대통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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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조선인에겐 더러운 피” … 일제가 왜곡한 선비상 아직 못 지워
퇴계를 기념하는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도산서원. 서원은 동서당, 전교재를 갖춘 큰 건물이지만 출발은 사진에 보이는 자그마한 서당이었다. 퇴계 정신은 남인(南人)의 정신적 맥이 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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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 당쟁 기간 중 140명 처형 … 日은 텐구당 난 때만 352명 참수
이건창의 『당의통략』. 1575년(선조 8)부터 1755년(영조 31)까지 180년의 붕당사를 정리했다. 양반 중심 정치가 극복돼야 한다는 관점에서 붕당을 비판했는데 일본의 식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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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SUNDAY-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] “조선인에겐 더러운 피” … 일제가 왜곡한 선비상 아직 못 지워
퇴계를 기념하는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도산서원. 서원은 동서당, 전교재를 갖춘 큰 건물이지만 출발은 사진에 보이는 자그마한 서당이었다. 퇴계 정신은 남인(南人)의 정신적 맥이 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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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유소서 꽝, 맨홀 뚜껑 7m 날아갔는데도 …
지난 25일 주유소의 유류탱크를 교체하는 공사를 진행 중인 합정동 S주유소. 해당 주유소에서는 지난해 12월 9일 유증기 폭발사고가 있었지만 철저한 조사나 안전점검 없이 공사가 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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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적처럼 구조됐지만 아직 위독 … "연우야, 힘내"
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로 울산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장연우양을 어머니 이정연씨가 바라보고 있다. 부산외국어대 미얀마어과 신입생인 장양은 네 차례 수술을 받고 의식을 차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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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우디에 체육전문가단 파견, '여성 스포츠 벽' 허문다
우리나라 체육지도자 40여명이 세계 최대 여대인 사우디아라비아 프린세스 노라대에 급파됐다. 여성은 스포츠 경기 관람도 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던 사우디 정부가 지난해 여학생들이 학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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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거 초반 시장선거 격전지 5곳…최고 13대 1 경쟁률
6ㆍ4 지방선거에 출마할 기초단체장(시장·군수·구청장) 예비후보자간 초반 각축이 뜨겁다. 26일 현재 226개 선거구에 430명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해 1.9대 1의 경쟁률을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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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우디에 체육전문가단 파견, '여성 스포츠 벽' 허문다
우리나라 체육지도자 40여명이 세계 최대 여대인 사우디아라비아 프린세스 노라대에 급파됐다. 여성은 스포츠 경기 관람도 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던 사우디 정부가 지난해 여학생들이 학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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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레몬' 던진 죄 … 징역 2년6개월
“레몬을 던졌을 뿐”이라고 호소했지만 중형을 선고받은 야로슬라프 벨로소프. [AP=뉴시스]소치 겨울올림픽이 열리는 동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얼굴엔 미소가 가시지 않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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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엄마가 쓰는 해외 교육 리포트] (11)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주 코퀴틀람시에 있는 햄턴파크초등학교
지난해 8월 학교(부산 신라대학교)에서 안식년을 받고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주(州) 코퀴틀람시(市)를 연수지로 정했다. 캐나다 밴쿠버에서 승용차로 40분 거리에 있는 코퀴틀람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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짜게 먹고 편식, 임산부 영양 부실
임신 6개월째인 김모(41)씨는 아침식사를 꼬박꼬박 챙겨 먹지 못한다. 큰애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출근 준비를 하 면 제시간에 사무실에 도착하기도 빠듯하다. 김씨는 “대신 점심을 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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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"이건 망자를 위한 예의가 아니다"
이승호사회부문 기자 “학교에서 말릴 수 있나요. 총학생회가 독자적으로 결정했습니다.” 정해린(75) 부산외대 총장은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 발생 다음날인 18일 총학에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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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조트, 일반 예약자엔 폭설 이유 "오지 말라" 통보
19일 경북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현장에서 명지대 박영석(토목환경공학과·오른쪽) 교수 등 한국강구조학회 조사단이 무너진 철구조물 등을 살펴보고 있다. 조사단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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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설에도 행사 강행 … 총학생회, 왜 그곳을 택했나
119 소방대원들이 18일 새벽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. 지난 17일 밤 체육관 지붕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무너진 이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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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맛대맛 라이벌] (3) 족발
족발은 야식, 또는 술안주로 사랑받아온 친근한 음식입니다. 젤라틴이 풍부해 피부에 좋다고 알려져 여성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. 사실 족발은 비타민 B가 많아 피로회복에 좋고 불포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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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장애인의 꿈엔 과학자가 없다
강인식사회부문 기자 서울대 이상묵 교수는 장애인이 된 과학자다. 건강하고 똑똑했던 그는 서울대와 MIT를 거쳐 과학자가 됐다. 2006년 캘리포니아 데스벨리에서 지질연구 중 목뼈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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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 의원 고루 참여 … 올해가 개헌 최적기
지난 3일 국회의원들이 국회 본관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. 이들 중 절반 이상인 151명이 개헌안 발의에 동의했다. [중앙포토] 여야 국회의원 151명이 ‘개헌 추진 국회의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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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 의원 고루 참여 … 올해가 개헌 최적기
지난 3일 국회의원들이 국회 본관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. 이들 중 절반 이상인 151명이 개헌안 발의에 동의했다. [중앙포토] 여야 국회의원 151명이 ‘개헌 추진 국회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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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1세기가 간절히 원하는 건 부드러움
유니언 신학대의 현경 교수는 개별 종교의 틀을 뛰어넘는다. “서구인들은 종교적인 틀과 교리를 아주 싫어한다. 그러나 종교적 알맹이인 영성에 대한 그리움은 가지고 있다”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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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전교생 1인 2전공 … 설립 5년 만에 과학 강소대학 우뚝"
지난 7일 KTX 울산역에 내려 승용차로 10분 정도 달리자 야산 사이로 깔끔한 건물들이 나타났다. 개교한 지 5년밖에 안 된 울산과학기술대(UNIST)다. 허허벌판에 세워진 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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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J제일제당 영리한 리베이트?…현금 대신 법인카드로
의료계에 또 한 차례 리베이트 쌍벌제 후폭풍이 예고됐다.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(반장 이두봉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)은 의약품 처방 대가로 의사들에게 법인카드를 건데